극한의 시련과 악몽같은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하여 - 누리사랑넷

첫화면으로

누리사랑넷 관리자 모드

누리사랑넷 - LIFE 게시물 리스트

누리사랑넷 - Life

  
극한시련극복의길
  
시련극복나눔터
  
건강이야기나눔터
  
행복과성공나눔터
  
문화와청소년
 

누리사랑넷 - Mission

  
유명인의신앙세계
  
아름다운기독인들
  
새삶을찾은사람들
  
천국에가려면
  
알기쉬운기독교교리
 

누리사랑넷 - 논단

  
창조와진화
  
순기능가정만들기
  
나누고싶은글
  
필독권유의글들
 

누리사랑넷 - 정보마당

  
추천서적
  
추천사이트
  
나누고싶은정보
 

누리사랑넷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운영자코너
 

이름

청랑 이상현목사

제목

딸과 아들과 아내를 잃은 남성 이야기

영국인 선교사인 허드슨 테일러는 중국에서 사랑하는 아들과 딸과 사모님을 잃게 되었습니다. 아래의 글은 허드슨 테일러가 사랑하는 가족을 잃었을 때 하나님께서 위로해주심을 체험한 글입니다. 

여름이 다 갈 무렵 또 하나의 슬픔이 찾아와 믿음과 인내를 시험하게 되었다. 그동안 계속해서 많은 영혼이 구원을 받았고 1,500명의 신도가 넘는 교회의 모체가 세워졌다. 그 해 5월에는 처음으로 세례가 베풀어졌고 테일러 부인은 영국에 있는 버거에게 다음과 같이 편지를 했다.
「사랑하는 주님께서 우리 사역에 많이 축복하신 후 우리가 이것에 자만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아마도 슬픔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신 모양입니다.」
그러나 그 해 여름이 가져다 준 슬픔은 너무나 뜻밖이고 견디기 힘든 개인적인 슬픔이었다. 옛날 링포에 살 때 주님께서 선물로 주신 아이들 중 제일 귀엽던 맏딸을 잃게 된 것이다. 이제 겨우 8살이었다. 나이는 비록 어리지만 주변 사람들과 주님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가진 그 애는 선교사역에도 적지 않은 도움을 주었고 동생들에게는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누나였다.
긴 여름 뜨거운 날씨에 맏딸 그레이시가 약해지더니 갑자기 세상을 뜨고만 것이다. 죽어가는 딸 앞에서 테일러는 어떻게 할 도리가 없었다. 쓰러진 아이를 치료하려 하였으나 그만 숨을 거두고 말았던 것이다. 테일러는 버거에게 다음과 같이 편지했다.
「 이 나라 기후와 풍토 그리고 이 곳 사람들을 잘 아는 제가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이 곳에 와서 하나님 사역에 바치는 것을 무지의 소치라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자격은 없지만 단순한 믿음으로 그리고 정성을 다하여 주님을 섬겨 왔고 또 섬기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저희를 버리지 않았다고 믿습니다.」
 테일러는 또 그의 모친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썼다.
「우리 귀여운 그레이시! 아침에 잠이 깨면 제일 먼저 달려와 인사를 하던 그 애의 달콤한 목소리를 이제는 아침에도 낮에도 해질 무렵에도 들을 수가 없어 그립기만 합니다. 항상 내 옆에서 경쾌한 걸음걸이로 동반해 주었던 그 아이 없이 산보길에 홀로 걸어가면 새삼스럽게 고통의 진동이 저를 괴롭혀 옵니다. “그 아이의 손목의 감촉을 다시는 느껴볼 수 없단 말인가? 그 빛나고 반짝이는 눈을 다시는 볼 수 없단 말인가?” 그러나 다행스러운 것은 그애가 구원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 아이를 다시 가질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애가 우리 생활의 햇빛이긴 했지만 다른 아이들이 아니고 구원받은 그레이시를 데려가신 것에 대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그 아이가 남긴 유해만큼 아름다운 것은 본 적이 없습니다. 훌륭한 아치 모양의 눈썹 아래에 비단결같이 길게 뻗은 속눈썹, 그토록 섬세하게 다듬어진 오뚝한 코, 깜찍하고 선명한 조그만 입, 티 하나 없이 순결한 하얀 얼굴……
어느 것 하나 제 가슴 속에 맺히지 않고 아름답게 새겨지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입고 있던 귀엽게 생긴 중국 쟈켓트, 한 송이의 꽃을 쥔 채 가슴에 포개고 있는 그 어린 손, 아! 이것은 지나가는 아름다움이었던가! 영원히 우리 눈에서 멀어져야만 하는가!
어머님 기도해 주십시오. 가끔 저는 복음사역과 관련된 안팎의 시련으로 견디기 힘들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히브리서 3장 5절) 또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고린도 후서 12장 9절) 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렇게 될 줄 믿습니다.」 

이 커다란 이별의 슬픔 속에서도 테일러 선교사 부부는 중국 내륙에 복음을 전파하는 사역에 새로운 마음으로 하나님께 몸과 마음을 바쳤다.
 중국의 기후와 어려운 환경은 자녀들의 건강을 해쳤다. 이제 겨우 5살밖에 안된 유난히 귀엽던 막내아들이 몹시 앓았다. 테일러 부부는 상해 해안으로 가는 배 속에서도 막내 아이 침대 곁에서 그를 지켜보았다. 그 배는 양주로부터 운하를 타고 내려가고 있었다.
다음 날 새벽녘에 그 어린아이는 깊고 영원한 잠이 들어 버렸다. 부모들은 폭풍우를 맞으며 강을 건너갔다. 강을 건너서 신강성에 있는 공동묘지에 그들의 소중한 보물을 안치했다. 그리고는 남은 아이들을 데리고 계속 상해로 향했다. 
테일러는 버거에게 다음과 같이 편지했다.
「저는 오늘 사랑하는 아이들과는 중국에서 마지막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 아이들 중 천국에 가 있는 둘에 대해서는 이제 전혀 근심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품 안에서 쉬고 있습니다. 형제여, 저의 눈물은 그칠 줄 모르지만 또한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아무 가치없는 저에게 이 위대한 하나님의 사역의 일부를 맡겨 주심에 감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역에 뛰어든 것을 전혀 후회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주님의 일입니다. 저의 것도 당신의 것도 아닙니다. 그러면서도 우리들의 것입니다. 우리가 그 일에 참여하고 있어서가 아니고 우리도 그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일을 하시는 주님과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테일러는 아이들에 대한 그리움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안에서 평안과 기쁨을 잃지 않았다. 테일러는 훗날 이 때를 회상하며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인간의 가장 깊은 자식에 대한 그리움까지도 위로해 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에 감탄하고 경배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예수님께서 마음 속의 깊은 갈증을 채워 주심으로 가능하게 해주셨다.」
그리고 데즈그라즈에게 쓴 편지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나의 갈 길이 아무리 복잡하더라도, 나의 봉사가 아무리 어려울지라도, 가족을 잃은 슬픔이 아무리 클지라도, 나의 사랑하는 자녀들이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다 하더라도, 내가 아무리 힘이 없을지라도, 나의 영혼의 갈증이 아무리 클지라도 예수님께서는 이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며 그 이상을 해주십니다. 예수님은 나에게 평안을 주실 것을 약속하셨을 뿐 아니라 그 평안을 지켜주십니다.」
6주 후 신강성에 있는 선교부 집에서는 기쁨과 슬픔이 뒤섞인 일이 있었다. 아들 하나가 새로 태어나 테일러 부부에게 기쁨을 안겨 주었다. 그러나 콜레라가 발생하여 엄마인 테일러 부인을 극도로 쇠약하게 했다. 그 결과 영양부족으로 어린아기에게 악영향을 미쳤다. 어린아기는 이 세상에서 일주일을 살다가 다시 본향으로 갔다. 엄마도 그 후 얼마 안 있어 아기를 따라 하늘에 있는 집으로 갔다. 테일러는 그녀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육체적으로 극도로 지쳐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내는 영혼의 깊은 평안을 잃지 않고 주님께서 함께 하심을 의식하며 주님의 뜻을 따르며 기쁨에 차 있었습니다. 저는 그녀의 기쁨에 동참하였으나 그녀의 영적 상태를 다 표현할 말은 찾지 못합니다.」
테일러 부인은 자기의 장레식에서 불러주기를 원하는 찬송가를 미리 골라 주었다. 그 중에 하나인 ‘오 거룩한 구주, 보이지 않는 친구’라는 찬송은 특별히 그녀의 위로가 되었던 것 같다.
「믿음과 소망은 자주 시험을 받아도
 주님을 붙드는 영혼은 
 아무 도움도 필요치 않네.
 그 영혼은 안전하고 고요하며 만족해 하네.
 그는 사탄도 무덤도 두려워하지 않네.
 주님을 가까이 하고 의지하네.
 주님을 붙들면 죽음 저편으로.
 요단강의 험한 물결을 건너기도 두려워 하지 않네.」
몸은 비록 연약했으나 정녕 그녀의 죽음이 가까워 온 것을 실감하지는 못했다. 부부간에 쌓인 두터운 애정 때문에 서로 헤어지리라는 것은 아예 꿈에도 생각해 보지 못했었다. 또한 그녀의 나이 겨우 33였다. 테일러 부인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고통을 몰랐다. 다만 쇠약함만 더해갈 뿐이었다. 죽기 이틀 전에 버거부인으로부터 편지가 왔다. 블레췰리양이 영국으로 보낸 테일러선교사의 아이들을 데리고 무사히 영국의 세인트 힐에 도착했다는 내용이었다.
아이들을 위해서 버거 부인이 베풀어 준 따뜻한 영접과 주선 하나하나에 대해 엄마인 테일러 부인은 감사함을 느꼈다. 그녀는 감사의 마음을 금할 수가 없었다. 주님의 선하심에 대해서 찬양을 하고 싶은 마음밖에 아무 것도 없는 것 같았다. 그전에도 여러 번 버거 부인은 테일러 부부에게 필요한 편지를 준 적이 있었다. 그전 편지들을 통해서도 버거 부부의 준비된 마음씨를 알 수 있었고 아이들을 마음놓고 맡길 수 있다는 확신을 주었으나 이번 편지만큼 기쁨을 준 적이 없었다.
「테일러 자매여, 안녕히 계십시오. 주님께서 자매를 영원한 팔로 안아 주실 것입니다.」
라고 버거 부인은 편지를 마쳤다. 
테일러 부인의 임종시에 함께 있었던 사람 중에 한 사람은 다음과 같이 회고했다.
「테일러 부인은 버거 부인의 편지에서 말한 바로 그 영원한 팔에 안겼습니다. 저는 이러한 장면을 이전에 한 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습니다. 사랑하는 테일러 부인께서 마지막 숨을 거두실 때에 테일러 선교사는 무릎을 꿇고 그녀를 주님의 팔에 의탁했습니다. 그녀와 함께 행복한 시절의 12년 반 동안 살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하였고 주님의 영원하신 존전으로 데려가심에 감사를 하며 자신은 남은 여생을 바로 이러한 주님을 위해 더욱 헌신할 것을 서원하는 기도를 했습니다.」
테일러는 8월에 그의 어머니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했다.
「제 영혼의 깊은 곳에서 기쁨이 넘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운행하시며 또한 모든 것을 허락하시고 그를 사랑하는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것을 알고 기뻐하고 있습니다.
저의 아내가 저에게 얼마나 소중했나 하는 것을 아마 주님만이 완전히 알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저의 눈의 빛과 마음의 기쁨이 그녀에게 있었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다.
그녀가 임종하는 날, 그 날이 그녀의 지상에서의 마지막 날인지도 모르고 우리는 서로를 위하는 사랑의 긴 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녀를 데려가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셨기에, 그녀를 위해서 참으로 좋은 길이라고 생각하셨기에, 주님의 사랑 안에서 그녀를 고통없이 데려가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홀로 남아 땀을 흘리며 수고해야 하는 저에게도 결국 좋은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예전이나 다름없이 함께 하시기 때문에 홀로가 아닙니다.」
버거에게는 다음과 같이 편지를 했다.
「제가 맞이한 슬픔을 생각하면 저의 마음은 거의 찢어질 듯 아프지만 아내를 슬픔과 고통없이 데려가셨으므로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긴 밤을 질병으로 고생하며 홀로 지내야 할 때면 못견딜 정도로 아내가 그리웠다. 테일러는 이러한 때를 회상하며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방에 홀로 남아 기동을 못하는 신세가 되어 외로운 시간을 보내는 심정은 가히 견딜 수가 없었다. 죽은 아내에 대한 그리움과 멀리 영국에 있는 아이들이 생각에 미칠 지경이었다. 주님께서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요한복음 4장 14절)라는 구절을 주셨다. 하루에도 갈증(주 : 테일러 선교사가 의미하는 갈증은 항상 영혼의 갈증인 걱정 근심 고민 슬픔 괴로움 고통을 의미함)이 20번씩은 다시 찾아왔고 그 때마다 주님께 외쳤다.
“주님, 주님께서 약속하셨습니다. 저에게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렇게 간구하면 낮이든 밤이든 주님께서는 빨리 찾아 오셔서 나의 슬픈 마음을 채워주셨다. 주님께서 나의 갈증을 채워 주시면 너무나 만족해서 나는 가끔 주님께서 데려가신 나의 아내가 천국에서 누리는 그 만족이 지금 내가 외로운 방에서 누리는 만족보다 더 크지는 못하리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는 그 해 마지막 날을 금식과 기도의 날로 정하고 선교사들에게도 기도 요청을 하는 멧세지를 아래와 같이 보냈다.
「 올해는 제 개인적으로는 생애 가운데 가장 슬프면서도 가장 축복을 받은 해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입증했습니다. 곤경 중에 우리를 지원하시고 환난 가운데 인내를 주시며 위험으로부터 구원해 주시는 주님의 능력을 입증했습니다.
앞으로 더 큰 위험이 설령 우리를 공격한다해도, 더욱 큰 슬픔이 온다 해도 , 이 모든 것은 더욱 강건해진 우리의 믿음으로 충분히 이기리라 믿고 있습니다. 우리가 중국에 온 것은 이곳의 선교사역이 쉽거나 안전해서가 아닙니다. 그것은 주님께서 우리를 이곳으로 부르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의 양들이며, 죽음을 무릎쓰고 양 떼를 지키시는 선한 목자 예수님을 의지하는 자들임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이상은 [허드슨 테일러의 생애, 하워드 테일러 부부 저, 생명의 말씀사]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허드슨 테일러선교사는 영국에서의 자신의 모든 안락과 개인적인 꿈과 야망을 포기하고 미개한 중국의 오지를 돌아다니며 지옥으로 향하는 중국인들의 영혼구원을 위해 일생을 바친 세계 선교역사에 길이 남을 신앙의 위인답게 가장 사랑하는 딸과 아들과 아내의 죽음을 당하여 비통해 하고 극한의 슬픔을 느꼈지만 곧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믿는 신앙의 힘으로 모든 슬픔과 고통을 이겨 나갑니다. 이러한 분들을 볼 때 믿음의 힘이 얼마나 위대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등록일 : 2005-01-29 [23:43] | 조회 : 2848 |

이전글어느 한센환우의 슬픈 고백
다음글남편잃은 고통을 극복한 여성이야기.

num
subject
name
hit
9비행기사고로 딸과 사위를 잃은 아버지 청랑 3457
8어느 한센환우의 슬픈 고백 청랑 3294
7딸과 아들과 아내를 잃은 남성 이야기 청랑 2848
6남편잃은 고통을 극복한 여성이야기. 청랑 2597
5중화상으로 얼굴이 변해버리는 고통을 당한 여성 청랑 7107
4충격적인 시련을 당했을 때 위안받는 길 4 청랑 5646
3충격적인 시련을 당했을 때 위안받는 길 3 청랑 11366
2충격적인 시련을 당했을 때 위안받는 길 2 청랑 9569
1충격적인 시련을 당했을 때 위안받는 길 1 청랑 11284

[1][2]

Copyright 2001 JESUS & Nurisarang.net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Hoony 접속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