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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청랑 이상현목사

제목

성폭행의 고통을 극복한 여성의 고백 1

친아버지에게 성폭행당한 여성의 수기
                   
                        *        *        *
저는 제가 그것을 기억할 수 있는 나이 때부터 시작해서 18세에 가출할 때까지 성적으로, 육체적으로, 그리고 언어적으로, 정서적을 무서운 학대와 폭행을 당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네댓명의 남자들에게 학대를 당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거절을 당하였고, 버림을 받았으며, 배신을 당하고, 이혼까지 당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저의 어린시절로부터 시작해서 제가 경험을 나누기 전에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런 저의 아픔을 나누는 것이 조금이라도 저의 부모님을 욕되게 하려는 의도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저의 어린시절은 가정에서 받았던 학대로 인해 온통 두려움에 휩싸여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버지는 저를 분노와 협박으로 지배하고 다스렸습니다. 저는 정직하게 저의 상황과 문제에 대해 털어놓고 싶었지만, 몇 번의 그런 시도들이 오히려 더 비참한 결과를 초래하기만 했습니다. 그런 저의 시도에 대한 아버지의 폭력적인 대응, 그의 광기와 폭언은 저에게는 너무나 무섭고 두려운 것이었기에 그 후로는 아버지의 명령은 어떤 것이든 거절하지 못했고, 그의 말에 즉각적으로 복종하는 법만을 배우게 되었던 것입니다.

아버지는 주말이 되면 인사불성이 되도록 폭음을 했고, 종종 저를 술집에 데려가서 자기 기분내키는 대로 놀았습니다. 아버지는 화난 얼굴로 집에 돌아오기 일쑤였고, 집에 들어와서는 이유없이 어머니를 때리곤 했습니다.

아버지는 저의 남동생에게도 폭언을 퍼붓고 잔인하게 대했습니다. 아버지의 입에서는 너무나 저속하고 추악해서 차마 입에 담기도 어려운 저주의 말들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저는 아버지로 인한 근친상간 때문에 제 자신이 항상 더럽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아버지가 저를 성폭행하는 고통 중에 살게 되었습니다.

제가 어머니에게 아버지와 저 사이에 일어나고 있는 일을 말씀드렸고,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추궁했지만 아버지는 제가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제가 열네 살쯤 되었을 어느 날, 어머니는 식료품 가게에 들렀다가 예상보다 일찍 집에 돌아오게 되었고, 아버지가 저를 성폭행하고 있는 현장을 직접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곧장 밖으로 나가버리셨고, 두시간 후에는 아무 것도 보지 않은 것처럼, 그리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태연한 얼굴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오랜 세월, 아니 실제로는 30년이 지난 뒤 어머니는 저에게 그때 자기 자신은 부끄럽고 수치스런 그 문제를 감히 눈으로 대할 수가 없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어머니는 아버지와 나와의 관계와 아버지의 무서운 폭력등 오랜 학대로 정신적인 파탄과 붕괴상태가 되었습니다. 

저는 열여덟 살 때 아버지가 일터에 나가 있는 틈을 타서 가출을 했습니다. 가출한 뒤 저는 저에게 관심을 보여준 첫 번 째 남자와 곧바로 결혼했습니다.  그러나 제 남편도 저처럼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사람들을 속이는 협잡꾼이요. 도둑이요, 사기꾼이었습니다. 그는 아무일도 하지 않고 빈둥거리며 놀기만 했습니다. 우리는 결혼생활을 5년간 했습니다. 우리는 둘 다 정상적인 부모 밑에서 정상적인 양육을 받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런 두 사람이 서로를 돕고 산다는 것은 불가능 했습니다.

21살 때 아이를 한 번 유산하고, 22살 때 다시 임신했습니다. 제가 아이를 갖자마자 남편은 저를 떠나서 다른 여자와 동거에 들어갔습니다. 

여러 가지 고통 속에 저는 정신이상이 될 뻔한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저는 잠을 잘 수가 없어서 수면제를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저는 정신적인 고통이 너무 커서 몇시간 동안을 우두커니 앉아서 벽을 바라보거나 창밖을 내다보곤 하면서, 제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조차도 의식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당신이 이런 저의 구체적인 이야기를 통해서 저의 삶이 어떠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저의 삶은 엉망이었던 것입니다. 저의 삶의 어떤 것도 안정된 것이란 하나도 없었습니다. 
저에 대한 아버지의 성폭행과 어머니에 대한 아버지의 폭력으로 인해 어머니의 정신병은 날로 악화되었습니다. 갑자기 난폭하게 발작을 일으키기도 하고, 사람들을 협박하기도 하고, 핸드백 속에 칼을 넣어가지고 다니고, 누구에게나 닥치는 대로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저는 술집을 드나들기 시작햇습니다. 누군가 저를 사랑해 줄 사람을 찾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가 만나는 남자들과 잠자리를 같이 하지는 않았습니다. 제 인생이 엉망이었지만, 제 마음 속에는 아름답고 싶고, 깨끗하고 싶은 갈망이 있었던 것입니다.

저는 혼란고 두려움, 외로움과 실의, 우울과 침체에 떨고 있으면서도 종종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제가 아홉 살 때 예수님을 영접했지만 교회는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심한 고통 중에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언젠가는 제가 행복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진정으로 저를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 저를 데리고 교회에 나갈 수 있는 사람을 만나게 해주세요.”

저의 부모님은 두 가족이 살 수 있는 아파트를 갖고 있었는데, 한 방에는 다른 사람이 세들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셋방청년의 친구 중에는 데이브 마이어라는 26세의 청년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데이브가 셋방청년에게 놀러왔습니다.  데이브는 저에게 친절하게 대했지만 저는 아버지와 전 남편에 대한 나쁜 경험 때문에 남자들을 전혀 신뢰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데이브는 예수님을 잘 믿는 독실한 크리스챤이었습니다. 그는 6개월 전부터 좋은 배필을 만날 수 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자기와 결혼할 여자는 자신의 도움이 필요한 여자이기를 바라면서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데이브는 저에게 데이트를 신청했고 청혼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때 사랑이 무엇인지도 몰랐고, 다른 남자와 새로운 관계를 시작한다는 것에 대한 열정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집안 사정은 점점 악화되어 갔고, 언제나 두려움 가운데서 살아왔기 때문에 그 어떤 일도 제가 지금 겪고 있는 일보다는 더 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와 결혼하기로 작정했습니다.

데이브는 저에게 자기와 함께 교회에 갈 수 있겠느냐고 물었습니다. 그것은 제가 간절히 바라고 원하던 것이었습니다. 제 기도제목의 하나가 진정으로 저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해 주시되, 그 사람은 저를 교회에 데리고 나갈 수 있는 그런 사람이기를 바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간절하게 그리스도인의 삶을 갈망했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저보다 신앙심이 더 좋은 사람이 저를 이끌어 주어야 한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었습니다.

데이브는 10개월밖에 되지 않는 제 아들에게도 잘 대해주기로 약속했습니다. 저는 아들의 이름을 데이빗이라고 지었습니다. 데이브와 저는 드디어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결혼생활은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오랜 세월동안 상처받고 망가진 제 마음때문이었습니다. 아버지와 전 남편에 의한 오랜 학대는 저를 정서적인 불구자로 만들어서, 건강한 관계,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자녀는 부모의 거울입니다. 저는 아버지를 그대로 닮아서 아버지처럼 혈기를 쉽게 내고, 비판적이고, 부정적이고, 강압적인 여성이 되고 말았습니다. 저의 모습은 제가 자라온 환경 그대로였습니다. 

저는 자기연민과 폭력적인 언어로 가득차 있었으며, 우울과 쓴뿌리와 원망 가운데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도 이혼하지 않고 지낼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남편 데이브가 너무나 착하고 마음이 넓고 신앙심이 깊고 이해심이 많은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버지와 전 남편에게 많은 학대를 당했지만 마약이나 알콜에 중독되지 않았었습니다. 제가 저를 파괴할 수 잇는 그런 무서운 것들을 피할 수 있었던 것은 9살 때 예수님을 영접했기에 하나님께서 저를 그러한 것에서 지켜주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어렸을 때도 한번도 마음이 편안하거나 행복했던 기억이 없습니다. 어떤 사람도 끊임없는 두려움 가운데 살면서 자신의 인생을 즐길 수는 없을 겁니다.

우리가 결혼한 후 어느 날, 남편 데이브가 자신의 어린시절에 대해 얘기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는 일곱형제 자매들과 함께 자랐습니다. 그들은 가정에 너무나 사랑이 많아 어린아이 때도 그렇게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그들은 돈 많은 부자도 아니었습니다. 아버지가 술로 인한 간질환으로 죽었기 때문에 홀로 된 어머니가 일곱자녀를 키웠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어머니가 예수님을 철저하게 믿는 독실한 크리스찬이었기 때문에 어머니의 기도와 신앙은 온 가족을 재난으로부터 보호해 주었던 것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 한번도 행복했던 기억이 없었지만 진실한 신앙의 어머니를 둔 데이브의 가정은 행복의 보금자리였던 것입니다.

저의 첫 번째 남편은 사랑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어떻게 사랑해야 할 줄도 몰랐기 때문에 저는 그에게 전혀 사랑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 뒤에 훌륭한 인격과 신앙을 가진 두 번째 남편 데이브가 저를 진정으로 사랑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남편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할 만큼 마음이 비뚤어져 있었습니다. 심지어 하나님의 사랑마저도 받아들이지 못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나를 사랑한다는 것을 믿으면서도 하나님의 사랑은 조건적인 사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온전히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신다고 성경은 가르칩니다. 우리를 향한 그분의 사랑은 우리의 완벽함이나 죄없음에 기초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분의 사랑은 그분을 제외한  그 어떠한 것에도 기초하고 있지 않습니다. 사랑은 그분의 일이나 임무가 아닙니다. 그분의 존재 자체가 사랑이요, 그분 자신이 바로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언제나 사랑하지만, 우리는 종종 그분의 사랑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합니다. 특별히 우리의 행위가 선하지 못할 때는 더욱 그러합니다. 

저는 여기서 제가 엄청난 변화를 가져다 주었던 말씀을 여러분과 나누려고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시느니라. 이로써(하나님과 연합하고 하나됨으로써) 사랑이 우리에게 온전히 이룬 것은 우리로 심판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하려 함이니, 주의 어떠하심과 같이 우리도 세상에서 그러하니라.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불안이나 공포나 염려가 존재하지 않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사랑의 온전한 성숙의 분량에 이르지 못하였느니라.)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성경 신약 요한 일서 4장 16 -19절)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속죄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큰 사랑으로)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요한일서 4장 9 - 11절)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성경 신약 로마서 8장 35절)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고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느니라.( 로마서 8장 38,39절)

위의 말씀 중에 요한일서 4장16절의 말씀은 저에게 가장 중요한 말씀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을 믿어야 한다.”고 하시기 때문입니다. 

저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했기 때문에 저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믿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저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온전합니다. 왜냐하면 그분의 사랑은 불완전한 제가 아니라, 그분 자신에게 근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제가 실패할 때에라도 그분은 여전히 저를 사랑하시는 것입니다.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온전하며, 또한 조건이 없습니다. 당신이 실패할 때에라도 하나님은 당신을 계속해서 사랑하십니다. 왜냐하면 그분의 사랑은 당신에게 기초한 것이 아니라 그분의 존재자체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죄를 짓고 실패할 때, 당신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하고, 스스로 죄책감을 느끼며 정죄함으로써 당신 자신을 벌하고 있지 않습니까?

마귀의 목표는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떨어뜨려 놓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상한 감정의 치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당신고 저는 사랑을 위해 창조되었습니다. 죄는 하나님과 우리를 갈라놓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그의 외아들을 우리를 위해 내어주시고, 그 아들 예수의 피로 우리 죄를 씻고 구원하심으로써 그의 엄청난 사랑을 우리에게 아낌없이 부어주셨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깨닫고,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를 순전한 마음으로 믿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바로 그것이 마음의 상처에 대한 치유의 시작인 것입니다.
 
만일 당신이 그토록 완전하신 하나님께서 당신을 사랑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믿을 수만 있다면, 당신은 당신 자신이 사랑받을 만한 가치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믿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용납하셨으며, 하나님이 당신을 사랑하고 계시다는 것을 믿기 시작할 때 비로소 당신 자신을 용납할 수 있고, 당신 자신을 사랑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 수 있을 때 당신은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잇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까지도 사랑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했다고 그 즉시로 모든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누리지 않고는 진정으로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 줄 만한 사랑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조건없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이 진리는 우리에게 엄청난 기쁨과 축복을 가져다 줍니다.
저는 당신에게 “나는 반드시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누릴 거야!” 라는 결단을 하실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음속으로 자기 자신에게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신다”고 크게 소리내어 말하십시오. 이렇게 자기 자신에게 고백하는 것을 자주 반복하십시오. 밤에 잠을 잘 때나 하루종일 그렇게 반복해서 고백하십시오. 거울을 보면서 자신을 가리키며 “○○야, 하나님이 너를 사랑하신다”라고 말하십시오.

그리고 성령님(하나님의 영)을 의지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주십니다. 

저의 경우에는 남편이 저에게 읽어보라고 권한 한 권의 책을 통해서 치유의 길을 보여주셨습니다. 그 책은 어렸을 때부터 성폭행을 받아온 한 여성의 간증이었습니다. 저자의 양아버지가 저자를 어떻게 성폭행 했는가를 자세하게 묘사하는 부분에 이르렀을 때, 제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쓰라린 기억들과 상처와 분노와 증오가 다시 솟구쳐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 책을 방바닥에 던지면서 소리쳤습니다.
“나는 다시는 이런 책 안 읽어!”

그러나 성령님은 그책을 계속 읽게 하시고 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친척들에 의해 성폭력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결혼해서도 남편과의 부부관계에 아무런 문제를 겪지 않은 한 목사사모님을 알고 있습니다. (그 사모님은 친척들에 의해 성폭행을 당했지만 자비로운 하나님께서는 그녀를 훌륭한 목사가 될 청년을 만나게 하시어 사모가 되어 아름다운 결혼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 사모님은 저와 같이 어렸을 때부터 성폭행을 당해왔지만 결혼 후 부부생활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저는 왜 그 사모님과는 반대로 어렸을 때 겪은 성폭행 때문에 결혼 후에도 남편과 부부관계를 갖거나 그런 문제를 극복하는데 많은 문제를 겪었습니다.

왜 그런 차이가 나는 것일까요? 저는 그 친구와 대화하는 가운데, 그녀는 어릴 적부터 하나님에 대한 강한 신앙을 유지해왔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는 성폭행을 14살 때부터 당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그때 이미 좋은 신앙의 친구들을 오랫동안 사귀어 왔고, 적극적인 기도생활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자기를 폭행하는 사람이 자기를 괴롭힐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했고, 하나님께서 자기를 덮어주시고, 보호해 주셔서 그것이 장차 자기 남편과의 부부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던 것입니다. 그녀는 그때 하나님께서 이미 자기에게 계시해 주신 대로, 자기는 언젠가 목사가 될 사람과 결혼하게 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기도는 그녀를 수치로부터 보호해 주었고, 그 문제로 인해 묶임받지 않도록 보호해 주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저의 경우는, 기도를 통해 저의 믿음을 행사할 수 있을 만큼 하나님에 대해 깊이 알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저 자신이 수치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기까지,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저 같은 사람도 구원해 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배우기 전까지는 당연히 수치심으로 인한 무서운 고통을 겪을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수치감은 자기거절을 불러일으키거나 어떤 경우에는 자기증오까지 야기시킵니다. 극단적인 경우에는  자기손상을 포함한 자기 학대로까지 발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하나님 앞에서 보배요 용납받은 자입니다. 어떤 집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한 자매가 집회를 인도하고 있는 목사님에게 “저는 제 자신이 너무나 미워요!”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목사님은 단호한 어조로 그녀를 꾸짖는 것이었습니다. 
“당신은 당신 자신을  미워할 권리가 없어요. 하나님은 당신을 위해, 그리고 당신을 자유케 하기 위해 얼마나 엄청난 댓가를 지불하셨는지 아십니까? 하나님은 당신을 너무나 사랑하셔서, 당신을 위해 그분의 독생자를 죽게 하시고, 당신을 대신해서 고통을 받게 하신 겁니다. 당신은 당신 자신을 미워하거나 거절할 권리가 없어요. 다만 당신이 해야 할 일이 있다면 그것은 예수님께서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당신에게 주시고자 했던 그 모든 것들을 그저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 뿐이예요!”

그 자매는 목사님의 말씀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 또한 그 말씀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상에서 우리의 죄뿐만 아니라 우리가 마땅히 받아야 할 증오와 거절과 정죄와 심판까지 담당하셨기 때문에 당신은 이제 더 이상 당신 자신을 거절하거나 미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말씀을 생각하며 저를 따라 해보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팔로 자신을 감싸 안으며 힘껏 껴안으십시오. 그리고 이렇게 고백하십시오.
“나는 더 이상 나 자신을 거절하지 않는다! 그 대신 그리스도 안에서 나 자신을 용납한다. 나는 나를 사랑한다. 나는 완벽하지 않다. 그러나 주님의 도우심으로 나는 날마다 새롭게 발전해가고 있다.”
  
또한 사랑을 받고 자라지 못하고 거절만 당하고 살아온 저는 다른 사람이 저를 거절하는 것을 견디지 못했었습니다. 누구나 거절당하는 것을 좋아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거절과 멸시를 많이 당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의 생애를 하나님 아버지의 계획에 신실하게 순종하심으로써 거절당하는 것에 좌절하지 않고 승리를 얻으셨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거절을 당하는 것은 우리의 감정을 상하게 합니다. 거절은 우리에게 상처를 가져다 줍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다른 사람들로보터 거절을 당하지 않게 위해서 우리의 귀중한 시간을 낭비합니다. 그러다가 우리는 결국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들”이 되어버립니다. (엡6:6, 골3:22) 즉 사람의 기분에 따라 우리의 기분이 좌우되는 사람들이 되어버립니다.

그러나 거절을 당하거나 상처를 받지 않고 살려고 한다면 결코 이 세상에서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아무런 상처도 받지 않고 거절도 당하지 않고 살아간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결코 상처를 받지 않도록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우리 혼자서 감당하려 하지 말고, 주님께 우리의 문제를 가지고 나아갈 때 우리를 치유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완벽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서로에게 상철르 주기도 하고 실망을 시키기도 합니다. 그러나 과거의 상처들을 가지고 주님께 나아가십시오. 그리고 그분의 치유하시는 은혜를 누리십시오. 어떤 사람이 당신에게 상처를 주었을 때, 그 상처를 가지고 주님께 나아가십시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들이 쫓겨난 자라 하며 찾는 자가 없는 시온이라 한즉 내가 너를 치료하며 네 상처를 낫게 하리라.”(성경 구약 예레미야서 30장 17절)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다.”(성경 구약 시편 27편 10절) 

주님의 도우심으로 당신은 거절을 극복할 수 있으며, 그분 안에서 온전한 치유와 회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자신을 학대하고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하는 문제는 내적 치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이 일은 치유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깊은 상처를 받은 사람들은 실제로 용서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먼저 당신이 쓴 뿌리와 증오, 용서치 않는 마음을 품고 있는 동안에는 정서적으로 결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탄은 당신을 파멸시키고 망하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마귀가 당신을 해치기 위해 보낸 것이 어떤 것이든 그것을 가지고 당신에게 유익이 되도록 바꾸십니다. 

최근에 저는 한 여성으로부터 편지 한 장을 받았는데, 내용은 이러한 것이었습니다.
“ 당신으로 하여금 학대를 당하도록 만든 분이 하나님이 아니라는 사실을 저는 잘 압니다. 그렇지만 만일 당신이 학대를 당하지 않았다면, 당신은 저를 도와줄 수 없었을 것입니다. 학대받은 것 때문에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픔과 상처를 사용하셔서 상처받은 다른 영혼들을 자유케 하는 일을 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

저는 제가 처음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려고 노력했던 그 시간들을 기억합니다. 어느 날 밤 저는 제가 사랑으로 충만해 있으면서 동시에 다른 사람을 증오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님께 오랫동안 제 안에 자리잡고 있는 증오심을 없애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제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증오심을 퍼내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등록일 : 2005-01-30 [00:01] | 조회 : 52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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