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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청랑 이상현목사

제목

성폭행의 고통을 극복한 여성의 고백 2

그 체험 이후로 저는 아버지를 다시는 증오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때까지도 아버지가 저에게 행한 일 때문에 아버지를 증오하며 살앗고, 아버지를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제 안에 자리잡고 있는 아버지를 향한 비참한 느낌과 나쁜 태도로부터 자유하기를 원했지만 어떻게 할지를 알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성령님과 교제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연국하고 묵상하는 가운데 주님은 저에게 많은 것들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당신이 당신에게 피해를 준 사람을 용서하기로 선택했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용서할 수 없을 때 당신은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고, 당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하고 자유를 누리십시오. 그럴 때 이렇게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저는 _________가 저에게 ______________한 것을 용서합니다. 저는 이제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방법대로 행하기로 선택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이 문제를 올려드립니다. 저의 모든 염려를 하나님께 맡겨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온전히 회복시켜 주실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 저를 도와주옵시고,  제안에 있는 상처들과 고통을 치유하여 주옵소서.”

제가 제 자신의 삶을 돌아볼 때도 그렇습니다. 비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란 저는 제 가정 안에서도 비정상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행동하는 것 외에 달리 행동할 방법을 알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깨달음은 저에게 엄청난 도움을 주었습니다.

저의 아버지는 자신의 행위가 저에게 정서적으로 얼마나 무서운 영향을 끼칠 것인지, 그리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저의 생애의 대부분을 허비해야 할 정도로 자신의 행위가 저에게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사실조차도 인식핮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버지는 철저하게 이기적인 삶, 마귀가 시키는 대로 자신의 그릇된 욕심과 정욕을 채우는 삶, 그리고 자신의 행동의 결과는 조금도 생각지 않는 그런 삶은 살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버지의 악영향으로 인해 저는 성격적으로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저를 판단하고 거절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저를 거절하지도, 판단하지도 않으셨습니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성경 신약 마태복음 5장44절)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누가복음 6장28절)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로마서 12장 14절)

하나님은 원수를 위해 기도하고 축복할 것을 명령하고 있는 성경구절들로 저를 인도해 주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원수들을 용서한다고 말은 하지만, 그들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지 않을 뿐 아니라 기도하려 하지도 않습니다. 우리에게 잘못을 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일은 그들을 회개의 자리로 인도할 뿐만 아니라, 그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저지를 해악과 잘못이 얼마나 큰가를 진정으로 깨닫게 해줍니다. 당신의 원수들을 위해, 당신을 학대하고, 조롱하고 , 혹사했던 사람들을 위해 하나님께 축복을 비십시오.

그 누구도 예수님을 알지 못하고는 진정으로 축복받을 수가 없습니다. 학대를 받은 희생자로서 당신이 당신을 학대한 사람을 위해 기도한다면 당신은 로마서 12장 21절의 말슴을 역사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당신을 학대한 사람에게 심판이 아닌 긍휼을 베풀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당신의 원수를 축복하고 저주하지 않는 것은 용서를 위해 대단히 중요한 하나의 과정입니다.

제가 원수같았던 아버지를 위해 기도하고 용서한 후에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저의 아버지는 15년동안 계속해서 저를 성폭행해 왔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그 사실을 알면서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라는 생각에서 

“15년동안 저의 아버지는 저를 성폭행해 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저를 치유하고 계십니다. 저는 아버지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버지도 과거에 상처를 안고 있었고, 마귀의 세력에 끌려다녀서 그렇게 하셨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아버지가 저에게 무슨 짓을 하는지 알고 계셧고, 당연히 저를 도와주셔야 했지만, 너무 두렵고 불안한 나머지 아무 조치도 취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어떻게 그 문제를 대처해야 할지 몰랐기 때문에 그 문제를 비밀로 한 것 같습니다.”라는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치유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면서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이란 이것입니다.

1. 용서하기로 선택하라.
2. 당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함으로써 내려놓으라.
3. 원수를 위해 기도하라.
4. 당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축복하라.
5. 하나님께서 당신의 상한 감정을 치유하고 계심을 믿으라.
6. 기다리라.

보복과 복수는 다른 사람이 야기한 손해에 대해 되갚아주려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렇게 한다고 해서 상처가 제거되거나 사라지지도 않을 뿐 아니라 자신이 입은 손상도 보상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보복의 행위는 오히려 더 큰 상처와 손상만 가져올 뿐입니다. 

보복하려는 노력이 얼마나 헛된 것인가를 저는 잘 압니다. 왜냐하면 저는 그런 일에 저의 정력을 헛되이 낭비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보상해 주실 것을 믿고 제가 모든 것을 내려 놓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법을 배우기 전까지의 모든 수고와 노력은 헛될 뿐이었습니다.

오랫동안 저는 증오와 분노로 가득찬 삶을 살았습니다. 제 안에는 항상 쓴뿌리로 가득차 있었고, 사람들에게는 항상 가시돋힌 말을 내뱉었고, 저 자신에게는 항상 낙담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아이들을 낳아 기르는 동안에도 과거의 학대로 인한 정서적으로 심한 기복현상을 겪고 있었습니다. 상처를 받을 때마다 그것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하나님의 방법을 알지 못했던 저는 저의 상처를 죄없는 아이들에게 마구 쏟아놓고 있었습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괜히 소리를 지르고 야단을 쳤습니다. 저는 성질이 나쁜데다가 조금도 인내심이 없었습니다. 그때 저는 살아가는 것 자체가 힘들었고, 어디에도 만족을 누릴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저는 대단히 몰인정했습니다. 어렸을 때 제가 받은 그대로 아이들을 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저는 미쳐 깨닫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학대를 받은 사람들이 대부분 자기 자식들을 이렇게 대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렇게 문제를 지닌 엄마 밑에서 자란 큰 아들은 성격적인 문제와 정서적인 불안감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사이에는 항상 싸움의 영이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서로 사이좋게 지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저의 문제를 치유해 주셨고 큰 아들도 치유해 주셔서 지금은 우리의 사역인 [말씀 안에서의 삶]을 위해 훌륭한 일꾼으로 일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들로서, 좋은 친구로서, 그리고 그리스도를 위한 동역자로서 저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우리에게 상처를 입힌 사람들에게 보복하고 싶은 함정에 빠질 뿐만 아니라, 우리는 우리의 상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상처를 쏟아놓기 쉽다는 것입니다.

어떤 여성은 단순히 어떤 남자가 자기에게 상처를 주었다는 이유만으로도 모든 남성을 증오합니다. 어던 소년은 자기 어머니에게 받은 상처 때문에 평생을 여성들을 증오하고 학대하며 보냅니다. 이것은 빚에 대한 보복행위입니다.

이런 행동은 결코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할 뿐만 아니라, 평생을 그렇게 산다 할지라도 자신의 빚이 완전히 해결되었다는 어떤 내적 만족감도 결코 제공해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빚을 청산하는 데는 오직 한 가지 방법, 곧 하나님의 방법밖에는 없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저의 남편은 친절하고 원만하고 좋은 사람입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저에게 성숙한 크리스천 남편을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저는 남편의 협력으로 목사가 되어 TV방송에도 나가고 전 세계를 다니며 집회를 하고 있습니다. 저의 사역은 밖으로 드러나는 사역입니다. 그러나 남편은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조용히 저의 사역을 돕고 있습니다. 그는 아내인 저를 키워주고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저의 집회가 열리면 남편은 집회의 모든 행정을 맡아봅니다. 저는 무대 전면에 나타나지만 남편은 무대 뒤에서 이름없이 빛도 없이 저의 집회를 도와주는 일을 합니다.

그는 자신이 무슨 일을 하든 그것으로 인해 영향을 받지 않을 만큼 자신에 대한 자존감이나 가치감이 확고합니다. 그는 자존감이 너무 확고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무슨 일을 맡기시든지 불평 불만하지 않고 기쁨으로 수행합니다. 남편은 아내인 제가 하나님이 부르신 사명을 성취할 수 있도록 저를 돕는 일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는 저를 돕는 일을 통해서 자신을 부르신 하나님의 소명을 이루어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남편은 제가 TV나 강단위에서 말씀을 잘 전할 수 있도록 모든 재정문제, 준비상황, 행정적인 문제,섭외등 뒤에서 하는 일을 묵묵히 수행합니다.

저는 남편 데이브에게 아내인 저와 함께 강단에 서서 말씀을 전하자고 수없이 부탁해보았습니다. 그때마다 그의 대답은 똑같았습니다.
“거기는 내가 있어야 할 자리가 아니요. 나는 내 자리를 알아요. 그리고 나는 그 자리를 지킬 것이요.” 

이것이 바로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확고한 안정감을 누리고 있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다.

남편은 우리의 사역에 참으로 중요한 일들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항상 자신의 역할을 이렇게 말합니다.
“저는 아내를 보호하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제가 할 일은 아내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저는 아내가 상처를 받지 않도록 돌봐야 하고,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보살펴야 합니다.”

남편은 항상 “하나님은 나에게 아내에게 복종하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지만, 아내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사에는 복종하라고 말씀하셨다.”라고 말합니다. 제가 받은 은사가 바로 하나님의 은사이며, 저로 하여금 하나님이 부르신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하나님이 제게 주신 은사에 복종하는 것이 곧 하나님께 복종하는 것임을 하나님은 그에게 깨닫게 해주셨다고 말합니다.

남편은 제가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도록 허락했을 뿐만 아니라 제가 그 일을 더욱 잘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남편과 결혼할 수 있었던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그야말로 남편은 제가 알고 있는 세상의 모든 남자들 가운데 가장 훌륭한 남자입니다. 그는 또한 제가 알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 가장 행복하고 자신의 삶에 가장 만족을 누리는 사람입니다.

그가 행복하다고 말할 때 그 행복이란 문자 그대로의 행복을 의미합니다. 그는 진정한 의미에서 인생을 즐기고 누릴 줄 아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저는 이런 기쁨은 그가 하나님께 순복한 결과요, 하나님이 의도하지 않은 그 무엇이 되려고 발버둥치지 않은 결과라고 믿고, 남편 또한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그는 누구와도 경쟁하려 하지 않고, 그 누구에게 자신이 얼마나 훌륭하고 잘난 사람인가를 증명해 보이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의 경쟁하려는 욕구에서 자유로워질 때 우리는 비로소 다른 사람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진정으로 도와줄 수 있습니다.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게 될 때, 우리는 비로소 우리 자신의 가치와 존귀함을 우리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증명해 보이기 위해서 인생을 허비하지 않게 됩니다.

남편은 그가 하나님께 중요한 존재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아내인 저와 비교해서 세상이 자신의 위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것은 그에게 조금도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저는 저의 아버지를 이미 용서하고 있었지만, 우리의 관계는 아직까지도 긴장 가운데 있었고 불편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아버지는 자신의 행위가 저의 삶에 얼마나 무서운 파멸을 가져다 주었는지를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저의 부모님들과 어떻게 하면 좋은 관계를 가질 수 있을지 최선을 다했지만, 그것은 쉽지만은 않은 문제였습니다. 저는 두 번 정도 저의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이 문제를 가지고 직면하려 해보았지만, 한 번도 성공을 거두질 못했습니다.

그 문제를 가지고 아버지와 대면할 때마다 아무런 결론도 내리지 못하고 무서운 분노와 비난과 원망만 오고갔습니다. 아무 것도 변한 것이 없는 것처럼 보였지만, 하나님은 눈에 드러나지 않게 은밀하게 역사하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성경 구약 출애굽기 20장 12절, 십계명 제 5계명)는 계명에 관해서 저를 계속 다루어 오고 계셨습니다. 저는 이 계명에 순종하기 위해 그분들을 방문도 하고, 전화도 하고, 그분들을 위해 기도도 하고, 그분들에게 선물을 보내기도 했지만, 그때까지도 하나님은 저에게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마침내 어느 날 밤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성령님의 음성을 다시 들었을 때, 저는 그분들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다했으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달라고 하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네 마음으로 그분들을 공경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분들이 저에게 무엇을 해주었다고 제가 그분들을 공경합니까?”라고 물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때 부모가 저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시고, 입히시고, 먹이시고, 공부시켜주신 것에 대해 제 마음속으로부터 공경하고 감사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그분들을 위해 외적인 선물, 전화, 방문등을 해드렸지만, 하나님은 저의 마음을 보고 계셨던 것입니다. 저에게 남은 것이라곤 고통과 상처뿐이었기 때문에 그분들에게 감사와 사랑의 감정을 갖기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1년동안 하나님으로부터 계속해서 똑같은 말씀을 들으면서 저는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게 되었고, 결국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순종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에게 생명을 주신 저의 부모님을 인해 감사드립니다. 그분들은 저를 낳아주셨고, 먹이시고, 입혀주셨으며,공부를 시켜주셨습니다. 그렇게 해주신 것을 인해 저는 저의 부모님을 공경합니다.”

저는 그 순간 하나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고 계시는지를 깨닫게 되었고, 저의 부모님이 제 인생에서 담당해 주신 귀한 부분들을 진정으로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약 1주일 후, 우리 사역 본부가 전국적으로 새롭게 시작한 [말씀안에서의 삶]이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관해 한 가지 중요한 일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가족들이 그 프로그램을 보고, 저의 부모님들에게도 그 프로그램을 시청하도록 설득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 것입니다.

저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저에게 그 프로그램이 어떤 채널로 방송되고 있는지를 물어오셨고, 저는 그분들게 제가 어렸을 때 여러 가지 학대받은 것에 대해 방송에서 언급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이 기회에 부모님들에게 말씀드리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학대받고 고통당한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해 저를 부르셨기 때문입니다. 미국 전국과 전세계에 저와 같이 성적으로 학대를 당하여 큰 상처와 고통 속에 처참하게 신음하는 여성들에게 새로운 삶의 빛을 비춰주는 것이 저의 일생의 사명이기 때문에 그런 여성들을 위해 아버지가 저를 학대한 사실을 부득이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부모님이 저의 방송을 보기 위해 채널을 돌렸을 때, 제가 “저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에게 성적인 학대를 받았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을 듣는다면 그들의 마음이 어떨지 상상할 수도 없었습니다. 저는 부모님의 마음을 상하고 싶지 않고 불효녀가 되지 않고 싶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하는 것이 죽기보다 싫었습니다.

그러나 미국과 전세계에서 성적인 학대를 받고 고통과 신음 속에 창녀가 되거나 비참한 삶을 살고 있는 수천만명의 여성들에게 희망과 빛을 비춰주기 위해서는 효도보다 중요한 그 무엇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의 끔찍하고 악몽같았던 성적 학대에 대해서 말하는 과정에서 부모님이 상처를 받지 않도록 오랜 기간동안  기도를 했습니다.
이 일이 부모님과의 인연을 끝장낼 수도 있지만, 저는 부모님의 분노보다 성적으로 학대를 당하는 전 세계 수천만명의 여성들을 고통과 눈물과 증오와 절망의 삶에서 구출하는 것이 더 중요했습니다. 저는 성적학대로 인생을 포기하고 처참하고 비참한 삶을 살아가는 수천만명의 여성들의 눈물을 닦아주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기 위해서 부모님의 양해를 구해야 했습니다.

    
저의 방송이 나가 부모님이 수치를 당하기 전에, 그분들은 지금 살고 있는 지역을 떠나서 제가 그 부모님의 딸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는 대도시로 이사를 가서 익명으로 살아가면 문제가 해결됩니다. 우리를 아는 친척들이 아버지를 욕할 수 있겠지만, 어차피 아버지는 친척들 보기에도개망나니같은 삶을 살았기 때문에 이미 모든 친척들에게 버림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미 외톨이가 된 아버지가 더 이상 끊어질 인간관계도 없습니다.

그러기에 아버지는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가서 살면 수치를 당하지 않고도 살 길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렸을 때부터 성적으로 학대를 당하고 살아온 전세계의 수천만명의 여성들의 삶은 누가 변화시켜 줄 수 있겠습니까?

저와 같이 성적인 학대를 당하여 절망과 눈물 속에 살아왔던 여성 이외에 누가 그 여성들에게 빛을 비춰줄 수 있겠습니까?
저는 부모님께 불효자라는 책망을 들을 각오를 하고 부모님을 찾아 뵙고 사실대로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이미 부모님을 용서했고 십계명에 따라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졌지만 제가 이런 사역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은 부모님께 상처를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저와 같은 처지에서 고통과 절망 속에 살고 있는 여성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저의 남편과 제가 부모님께 모든 것을 말씀드리자, 아버지와 어머니는 조용히 앉아서 제 말을 듣고 계셨습니다.
아버지는 제 남편과 저에게 아버지가 저에게 행했던 일에 대해 얼마나 마음 아파하고 있는지를 말했습니다. 아버지는 그것을 돌이킬 수 잇는 길이 있으면 그렇게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아버지는 자신이 성적인 학대에 관한 텔레비전 프로그램들을 보면서, 성적인 학대가 실제적으로 얼마나 무서운 파멸을 가져다 주는지를 깨닫게 되었다고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적으로 학대받은 수많은 여성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해서라면 제가 텔레비전에서 어떤 것이든 말해도 좋다고 허락하셨습니다. 그리고 저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싶다고 말했고, 이제는 진정한 아버지와 친구가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도 이제야 비로소 자기 딸과 손자들과 증손자들과 정상적인 관계를 가질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쁨으로 충만해 있었습니다.

남편 데이브는 그때 아버지께 오늘이 자기 생애의 최고의 날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때 저 자신을 꼬집으며 내가 혹시 꿈을 꾸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        *       *

위의 글은 [슬픔대신 화관을](조이스 마이어, 베다니 출판사)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위대하신 분입니다. 서너살때부터 열여덟살 때까지 친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살아온 여성, 여성으로서는 가장 끔찍하고 악몽적인 고통을 당하며 비참하고 불행하게 살아온 여성을 이 시대의 가장 빛나는 보석같은 여성으로 변화시켜주신 하나님의 솜씨와 섭리는 놀랍기만 합니다.

어떤 분들은 그녀에게 “18년간이나 아버지로부터 성폭행을 당하면서 그냥 당하고 있었느냐?”고 말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녀의 아버지는 히틀러나 스탈린이나 모택동이나 김일성같이 악령이 충만한 악마의 화신이었으며 무시무시한 가정의 폭군이었습니다. 그녀가 말을 듣지 않으면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형벌과 고문을 가했기 때문에 당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여성의 힘으로 그 폭군의 무시무시한 폭력에 대항한다는 것은 죽음같은 고통을 당할 각오가 없는 한 불가능한 일입니다.

또 어떤 분들은 그녀에게 “그렇게 고통스러우면 진작 가출을 하지 왜 집에 그대로 있었느냐?”고 질문할 것입니다. 그녀는 집을 떠나면 갈 곳이 없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십대 초반의 소녀가 가출을 하면 어디로 가겠습니까? 그녀는 18세가 되어서 과감히 지옥같은 아버지의 집을 떠나버립니다.

어떤 분은 “그런 아버지는 법적으로 처벌하여 다시는 그러한 악랄한 아버지들에게 경종을 울려야지 왜 용서해 주느냐?”고 말할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딸들을 차레로 성폭행한 아버지가 딸들의 고소로 감옥에 들어간 일도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어릴 때 자신을 성폭행한 계부(繼父)를 살인한 김부남여인의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그런 악랄한 아버지들은 법적으로 처벌하거나 복수를 하면 그런 류의 짐승같은 아버지에게 경종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조이스의 아버지의 경우 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한 딸들이 얼마나 고통을 받고 있는가를 절실히 느끼고 참회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조이스는 여성목사가 되어서 복음을 전하는 직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목사라는 직책상 아버지를 법적으로 처벌하는 것보다는 용서하는 편을 택한 것은 현명한 일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조이스가 성적인 학대를 당하는 수많은 여성들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주기 위해 아버지가 저지른 일들을 아버지의 동의하에 부득이 공개하였는데, 아버지는  비록 자신의 동의하에서이지만 자신의 치부가 온 세상에 공개되는 것 자체가 이미 스스로에게 큰 형벌이라고 생각됩니다. 

어쨌든 여성으로서 가장 끔찍하고 악몽같은 세월을 살아와서 마음이 찢길대로 찢기고 반항과 증오심과 세상에 대한 저주와 복수심과 절망과 한숨으로 세월을 보내던 폐인같던 여성에게 믿음이 훌륭하고 이해심이 많고 너그럽고 성실하고 진실한 그리스도인 남성을 보내주셔서 남편으로 삼으시고 남편을 통해서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시고, 이 시대의 보석같이 빛나는 여성으로 변화시켜 주신 하나님의 솜씨는 감탄스럽고 놀랍기만 합니다.  
                                

등록일 : 2005-01-30 [00:05] | 조회 : 4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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