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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선거를 앞둔 기독인들에게

                                  양대선거를 앞둔 그리스도인들에게.
                 
                                                                                    글. 청랑(淸浪)
 
올해는 '양대선거의 해'입니다. 선거철이 돌아오면 많은 국민이 어떤 후보 혹은 어떤 당을 지지해야 할지 갈등을 겪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선거의 해를 맞이하여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마음으로 선거에 임해야 하는지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투표를 할 때 지방색에 의해 투표를 합니다. 제 추측에는 우리나라의 국민중에  일부 민주화운동권 학생이나 좌익세력을 이외의 90% 이상의 국민들이 지방색에 의한 투표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거철이 되면 지방색으로 전국에 또다른 국경선이 생길 정도로 우리 한국인들은 지방색에 의해 투표를 합니다. 그래서 '선거'가 아니라 '지역간의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지방색으로 갈라집니다.

과거에 민중당 창당멤버였던 분이 몇차례 선거에서 낙선을 한 뒤에 '한국에서는 이념정당이 불가능하구나'라고 생각하여 기존의 지역정당에 들어가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습니다. 많은 정치학자들이나 평론가들은 과거 민중당의 계속된 참패를 보고 '한국에 정치가 존재하는 한 이념정당은 존재할 수 없고 지역당만 존재할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제가 위에서 민주화 세력이나 운동권 학생들은 지방색에서 예외라고 했는데, 그것은 '모든' 운동권이나 민주화세력이 지방색에서 자유롭다는 뜻은 아닙니다. 운동권이나 민주화 세력 중에도 이미'지방색의 노예'가 되어버린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노동자 시인의 상징적 존재인 P시인은 노동자를 위한 시를 짓고  투쟁을 하다가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되자마자 노동자들을 위한 활동을 완전히 멈추고 말았습니다. 그는 노동자들을 위한 투쟁을 했다기 보다 실상 전라도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서 경상도 정권들과 투쟁을 하지 않았나 오해를 받을 정도로 지금은 노동운동을 멈추고 있습니다.

국회의원들을 보면 더 잘 알 수 있습니다. 과거 민주화 투쟁을 했던 진보인사들 중에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분들은 거의가 한나라당 의원이 되어 있고, 전라도 사투리를 쓰는 분들은 민주당의원들이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그분들을 비판할려는 의도에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한국의 정치에서는 지방색의 뿌리가 깊다는 것을 말하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소위 '진보세력'의 학자들도 지방색에서 자유롭지 못할 뿐아니라 오히려 은연 중에 지방색을 조장하는 학자들도 있다고  한탄하기도 합니다.

아무튼 우리나라의 국민들은 선거철만 되면 지방색의 광기(狂氣) 속에 빠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는 그리스도인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선거철이 되면 그리스도인들도 지방색의 노예가 되어버립니다.

우리나라의 '선거'는 선거라기 보다 '지역간의 전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전쟁에서 이기는 지역이 '지역발전'이나 '공직 자리'라는 전리품을 취하고 이 전쟁에서 지는 지역은 '지역발전'이나 '공직 자리'를 박탈당하고 맙니다. 

선거가 '지역전쟁'이기 때문에 선거철이 되면, 가장 큰 갈등을 겪는 사람은 아마도 전라도에서 사는 경상도 사람들과 경상도에서 사는 전라도 사람들일 것입니다. 이들은 영호남 커플이 결혼하여 상대지역에 살고 있거나, 직장을 따라 상대지역에 가서 살고 있는 경우일 것입니다. 그런데 선거철이 되면 이들은 죄인아닌 죄인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저도 경상도에서 태어나서 중학교까지 경상도에서 살다가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대구에서 졸업한 전형적인 경상도 토박이(TK)로서 낙도선교에 헌신하여 전남의 백가구 정도되는 시골마을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데, 선거철이 되면 '경상도 사투리'쓰기가 미안해 집니다.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것이 죄라도 되는 것처럼 생각됩니다. 아마도 선거철이 되면 경상도에서 살고 있는 전라도 분들도 저와 같은 처지에 놓일 것입니다. 선거철이 되면 경상도에서 전라도 사투리를 쓰는 것이 무슨 죄인 것처럼 느낄 것입니다.

물론 저는 지금까지 지역색에서 100% 완전히 자유롭게 선거를 했다고 장담은 못하겠지만, 그래도 조금은 떳떳할 수 있는 것은 지역색의 '노예'가 되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 저는 박정희 대통령 시대에는 제가 어려서 투표권이 없었으므로 그에게 투표를 하지 않았고, 전두환 후보 때는 평통 자문위원들이 체육관에서 투표를 했으니까 투표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노태우 후보가 나섰을 때는 민주화 세력이었던 김영삼 후보를 찍었고, 김영삼후보와 김대중후보가 나섰을 때는 김영삼 후보를 찍었고, 지난 선거에서는 민주화 운동을 했던 분 중에 김영삼 대통령 다음에는 김대중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순리처럼 보여서 김대중후보를 지지했었습니다.

 제가 김대중 후보에게 투표를 한  이유 중에 또 하나는 '경상도에서 30년이라는 기나긴 기간동안 정권을 잡았으니 이제는 전라도에서도 정권을 잡을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라도 사람들이 한을 풀 기회를 주자.'는 것도 하나의 이유였습니다.

 저의 집사람이 전라도 사람인데, 집사람이 처녀시절에 서울에 언니 집에 처음 올라왔을 때 전라도 사투리를 심하게 쓰자 언니가 집사람에게 "서울에서는 전라도 사투리를 쓰지 말아라."고 충고하자 자존심이 상해서 더 심하게 썼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라도 사투리를  심하게 쓰는 젊은 여성을 곱게 봐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점점 서울말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는아내의 한을 풀어주고 싶었습니다. 아니 저의 아내와 같이 푸대접받고 멸시받던 호남인들의 한을 풀어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회창후보는 그 당시 김대중 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세도 젊고 앞으로 많은 기회가 있다고 생각되었지만 김대중 후보는 연령상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도 들었기 때문에 김대중 후보를 찍었던 것입니다. 제가 경상도를 지지기반으로 하는 이회창 후보를 찍지 않았다고 저를 경상도의 배신자라고 낙인찍지는 말아 주십시오. 제가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아버님 어머님이 경상도 분인데 제가 고향을 배신할 리가 있겠습니까? 다만 30년간 경상도 사람들이 국가를 다스려 왔으니 푸대접받고 멸시받는 호남인들에게도 국가를 다스릴 기회를 주자는 뜻이었습니다. 

저는 저에게 생명을 낳아주신 가장 귀중한 부모님이 경상도이기에 경상도를 사랑할 수 밖에 없고 저의 아내와 제 귀여운 두 딸이 전라도에서 태어난 전라도 사람이므로 전라도를 사랑할 수 밖에 없습니다. 부모님과 아내와 두 딸 어느 한 편이 더 귀중하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양쪽이 다 저의 목숨처럼 소중합니다. 부모님과 아내, 두딸 양쪽의 소중함을 저울로 잰다면 양쪽의 무게가 똑같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경상도와 전라도에 대한 저의 사랑도 저울로 잰다면 양쪽의 무게가 완전히 대칭이 되어 똑같을 것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제가 찍었던 김영삼 전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 두분이 다 저를 너무나 실망시켰습니다. 이것은 저만의 생각이 아니고 모든 경상도 사람들도 김영삼 전대통령에게 실망했을 것이고 모든 전라도 사람들도 김대중 대통령에게 실망했을 것입니다. 아니 모든 국민들이 두 대통령에게 실망했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양대 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 선거에서 우리의 '지방색'이라는   이기주의가 이끄는대로 끌려가서 투표를 하는 몽유병자가 되지 맙시다. 

몽유병자는 밤에 자다가 일어나서 자신이 이끄는대로 끌려가서 나무에도 올라가고 냇가에 가서 목욕도 하고 집에 와서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다시 잠을 잡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면 옷과 이불이 젖어있거나 옷에 흙이 묻어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저는 한국의 비기독교인들에게 어떠한 권유의 말을 하기 전에 먼저 그리스도인들이 변화되면 사회가 변화된다는 것을 믿기에 그리스도인들에게 부탁합니다.

이번 선거에는 몽유병자가 되지 맙시다. '자신의 판단'이 이끄는대로 '지방색'에 이끌려서 투표하지 맙시다. 물론 자신의 지역민의 이익이나 자신과 같은 사상을 가진 사람들의 이익을 위해 자신의 출신지역의 후보에게 투표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쩌면 우리의 이기주의의 발로일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기도'가 있습니다. 이번 선거가 시작되기 전에 전국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를 해봅시다.
이런 기도를 해봅시다.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

이번 양대선거에서 저의 마음뿌리 깊이 내재한 지방색을 십자가에 내려놓습니다.

지방색을 초월하여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후보에게 찍을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제가 지방색을 생각하지 않고 투표를 한다는 것은 힘들고 어려운 결단입니다.

특히 지방색은 이미 저의 우상이 될 정도로 제 영혼 속에 너무 깊이 뿌리 박혀 있기 때문에 지방색을 극복하고 투표를 한다는 것은 마치 제 자신의 존재자체를 부정하는 것과 같은 뼈를 깎는 고통이 따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서는 저의 지방색 이기주의를 극복하지 않으면 안되겠기에 지방색을 주님께 내려놓습니다. 성령님께서 저의 지방색의 우상을 극복할 능력을 주시옵소서.
 
사랑하는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지방색의 대립에서 해방시켜 주옵소서.

이번 선거를 통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입니까?
이번 선거에서 누가 당선되어야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까?
이번 선거에서 누구를 찍어야 합니까?
정말 국민들을 사랑하는 청렴하고 정직한 후보를 찍게 해주십시오.

성령님을 통해서 인도해 주시옵소서.
성경말씀을 통해서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왕이면 성경책을 펴놓고 말씀을 묵상하며 말씀의 인도를 받아가며 기도를 하면 더욱 좋겠습니다. 양대선거가 끝날 때까지 매일 기도할 때마다 선거를 위한 기도를 한 번씩이라도 하면 하나님께서 인도하실 것입니다.) 

등록일 : 2002-05-19 [08:11] | 조회 : 2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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