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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목회자에게 환멸을 느끼고 기독교를 버린 분들에게

교회와 목회자에게 환멸을 느끼고 기독교를 버린 분들에게

누사넷의 자유게시판에 종종 올라오는 글 중에 몇가지가  <나도 전에는 교회에 다녔지만 목사와 장로, 장로와 집사가 서로 싸우는 모습을 보고 교회에 환멸을 느껴서 교회에 다니지 않게 되었다.> <내가 다니던 교회의 목사가 설교 때 돈이야기 너무 많이 하고 돈욕심이 너무 많은 것을 보고 환멸을 느끼고 안티(반) 기독교인이 되어서 안티운동을 한다.> <교회의 목사가 도덕적인 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보고 기독교를 버리고 반기독교운동에 가담하게 되었다.> 는 등의 글입니다.

제가 그런 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그런 잘못된 교회 잘못된 목사 때문에 당신의 영혼이 지옥에 가서야 되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런 잘못된 교회 잘못된 교인 잘못된 목사 때문에 아예 기독교 자체를 버림으로써 당신의 영혼이 불타는 지옥에 가서 영원한 형벌을 받을 때 후회한다면 얼마나 비참하고 끔찍한 일입니까?

당신이 잘못된 교회나 잘못된 목회자 때문에 환멸을 느꼈다면 
첫째, 그 교회와 그 목회자가 잘못된 길에서 회개하도록 금식하며 철야하며 그 교회와 목회자를 위해 눈물로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둘째, 그러나 잘못된 교회와 목회자에게 환멸을 느끼고 기독교 자체를 버릴 정도면 당신의 믿음이 그 교회와 그 목회자를 위해 금식하며 철야하며 눈물로 기도해줄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당신은 그 교회 때문에 기독교 자체를 버리기 보다는 과감히 그 교회를 떠나 다른 교회를 정해야 합니다.

 다른 교회를 정하기 전에는 반드시 최소한 한 두 달간 기도해야 합니다. 아니 교회는 한 번 정하고 인간관계가 형성되면 옮기기가 힘들고 당신이 일생동안 다니고 자녀 손자 대에 이르기까지 다녀야 할 경우가 있으므로 백년대계를 세운다는 생각으로 지극히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므로 육개월이나 일년정도의 기간을 두고 기도하면서 정해도 좋다고 봅니다.

육개월이나 일년 정도 "훌륭한 목회자가 사역하는 좋은 교회를 만나게 해주십시오."라고 기도하면서 주일이나 수요일예배 때 이 교회 저 교회에 다녀보면서 목사님의 설교도 들어보고 교회 분위기도 파악해보고 그 교회에 다니는 교인들에게 - 특히 의식있는 청년이나 대학생들에게 - 담임목사님에 대해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의식있는 젊은 청년 대학생들에게 훌륭한 목사라는 평가를 받는 목사님이야말로 비판력이 뛰어난 당신이 다녀도 좋을 만한 교회입니다.

그 교회 교인 몇 사람 만나서  대화를 나누다 보면 그 교회와 목회자에 대해서 어느 정도 파악이 됩니다. 

저는 당신에게 반드시 큰 교회로 정하라고 권하지는 않겠습니다. 큰 교회도 가짜목사가 있고 작은 교회도 가짜목사가 있고 큰 교회도 참 목자가 있고 작은 교회도 참 목자가 있습니다. 

큰 교회 중에도 사데교회와 같은 죽은 교회도 있고 서머나교회같은 참 교회도 있습니다. 작은 교회 중에도 죽은 사데교회 같은 교회도 있고 서머나 교회 같은 참교회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육개월이나 일년정도의 여유를 두고 충분히 기도하면서 평생 다녀야 할 교회를 물색해야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신앙칼라입니다. 아무리 목회자가 훌륭해도 신앙칼라가 다르면 그것이 불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떤 분은 조용하고 점잖은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목사님의 신앙칼라가 오순절적인 뜨겁고 열정적인 스타일이면 불만이 될 수도 있고 뜨겁고 열정적인 것을 좋아하는 분은 조용한 교회에 가면 예배 때 마다 졸다가 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신앙칼라, 신앙스타일에 대해서도 반드시 기도해야 합니다.

6개월이나 1년의 기간을 두고 교인들이나 비기독교인 사이에 훌륭한 평판이 나 있는 교회와 목회자, 그리고 신앙칼라가 당신과 같은 목회자와 교회를 선택해 달라고 기도하기 바랍니다.

등록일 : 2002-07-19 [20:45] | 조회 : 25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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